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상태인 당뇨병 환자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의하면 202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3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가 500만명 이상이며, 당뇨병 전 단계는 1500만명 정도입니다. 당뇨병 수치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예방하길 바랍니다.
목차
1. 공복 혈당
2. 식후 두시간 혈당
3. 당화혈색소
4.인슐린 저항성 지수
5. 체질량 지수
6. 콜레스테롤 수치
7. 허리둘레
8. 신장 수치
9. 간 기능 검사
10. 혈압
11. 당뇨 증상
1. 공복 혈당 (Fasting Blood Sugar)
공복 혈당 수치는 FBS 라고 하기도 합니다. 식사를 하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를 말합니다. 당뇨병 진단에 대한 가장 중요한 수치입니다. 공복 혈당 수치만으로도 당뇨병을 초기에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아침 공복 혈당 재기를 통해 고혈당인지 체크해보고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복 혈당 수치의 정상 범위(단위 mg/dl)는 70~99 입니다. 100~ 125는 당뇨병 전 단계라고 정의합니다. 126 이상의 경우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2. 식후 두시간 혈당 (Postprandial Blood Sugar)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는 PBS 라고 합니다. 식사 섭취 2시간 후에 측정한 당뇨 수치를 말합니다. 인슐린의 기능 및 효과를 평가하는 유용한 지표입니다. 식후 혈당 수치는 고혈당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당 재기를 통해 식사 후 고혈당으로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예방해야합니다.
식후 두시간 혈당의 정상 범위(단위 mg/dl)는 140 미만이 정상입니다. 140~199는 당뇨병 전 단계로 기준합니다. 200 이상은 당뇨병이라고 말합니다.
3.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는 HbA1c 로 표시합니다. 당화혈색소는 3개월간의 평균 혈당 당뇨 수치를 의미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통해서 보다 장기적인 혈당 관리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기적으로 혈당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결과를 볼 수 있는데 중요한 지표이며 당뇨 합병증 예방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수치입니다.
당화혈색소의 정상 범위(단위 %)는 5.7 미만입니다. 5.7~6.4는 당뇨병 전 단계입니다. 6.5 이상의 수치가 되면 당뇨병이라고 진단합니다.
4.인슐린 저항성 지수
인슐린 저항성 지수는 HOMA-IR 이라고 표현합니다. 인슐린의 저항성을 표현하는 수치입니다. 공복 혈당과 공복 상태의 인슐린 수치를 같이 사용하여 계산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뇨병의 주된 원인입니다. 인슐린 저항성 지수를 빠르게 발견하고 미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수치를 통해 인슐린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지수의 정상 범위는 2.0 이하입니다. 2.0~2.5는 당뇨병 전 단계 또는 초기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2.5 이상은 고인슐린혈증입니다.
5. 체질량 지수
체질량 지수는 BMI라고 합니다. 계산 방법은 체중을 키의 제곱값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체질량 지수를 통해 비만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비만은 당뇨병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비만을 판단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지표이므로 미리 계산해보고 고혈당까지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량 지수의 정상 범위는 18.5~24.9입니다. 수치가 25~29.9 이면 과체중이라고 합니다. 30이상의 수치는 비만으로 정의됩니다.
6. 콜레스테롤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 속의 지방을 측정하는 기준입니다. 당뇨와 연관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수치입니다. 당뇨 환자는 심혈관을 유의깊게 살펴야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추적하며 점차 낮춰가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4가지로 나누어봅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 이하가 정상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100mg/dl 이하가 정상입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남성과 여성 기준이 다릅니다. 남자는 40mg/dl 이상, 여자는 50mg/dl 이상이 정상입니다. 중성지방은 150mg/dl 이하가 정상입니다.
7. 허리둘레
허리둘레는 복부 비만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복부 비만은 당뇨병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병의 위험도도 높입니다. 복부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깊은 지표입니다. 이렇게 허리 둘레를 정기적으로 측정 및 관리하면 당뇨병뿐만 아니라 합병증까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허리둘레의 정상 범위는 남성은 90cm 이하, 여성은 85cm 이하가 정상입니다.
8. 신장 수치
신장 수치는 당뇨병 환자의 신장 기능을 볼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검사는 크게 두가지를 포함합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과 사구체 여과율(GFR)입니다. 당뇨가 있다면 신장에 많은 영향이 있습니다. 당뇨 환자는 정기적으로 신장 기능 검사를하여 미리 신장 관리 및 치료를 이행해야합니다.
크레아티닌의 정상 수치는 남성의 경우 0.6~1.2mg/dl, 여성은 0.5~1.1mg/dl 입니다. GFR은 60ml/min/1,73m2 이상이 정상입니다. GFR 이 높을수록 기능이 원활한 것을 의미합니다.
9. 간 기능 검사
간 수치는 간의 상태를 파악하는데에 사용됩니다. 고혈당 환자는 간 질환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간 겅강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간 질환을 빠르게 확인하는게 필요합니다.
간기능 검사는 ALT와 AST로 나뉩니다. ALT의 정상 기준은 남성의 경우 10~40 U/L, 여성의 경우 7~35 U/L 입니다. AST는 10~40 U/L 이 정상 수치입니다.
10. 혈압
혈압은 심혈관계 질환의 기본이 되는 지표입니다. 고혈당 환자는 고혈압이 합병증으로 잘 나타납니다. 고혈압을 조절하여 심혈관계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의 정상범위(단위 mmHg)는 120/80 입니다. 고혈압 전단계는 120~139/ 80~89 입니다. 140/90 이상의 경우 고혈압으로 정의합니다.
11. 당뇨 증상
대표적인 고혈당 증상으로는 다음, 다뇨, 다식, 체중감소가 있습니다.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을 자주 보거나,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외에도 피로감,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성인형 당뇨의 대표적 증상으로 복부 비만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운동 부족, 과식, 식습관 변화 등으로 당뇨 관련 질환을 가진 인구가 2천만명을 넘어간다고 합니다. 고혈당이 오면 혈당 낮추는 약을 먹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합니다. 위 포스팅을 통해 미리 예방해야합니다.